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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글로벌 흥행 청신호…대만·홍콩서 매출 상위권 진입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04.02 16:57

대만·홍콩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위, 6위 기록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가 대만과 홍콩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넥슨은 'V4'가 대만과 홍콩에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위, 6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달 26일부터 대만·홍콩·마카오에서 V4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 지역에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서버는 모두 10개다.

넥슨은 오는 4일까지 대만 청명절(어린이날) 연휴를 기념해 V4 접속 이용자들에게 '소환수', '탈 것' 등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23일까지 게임 과제를 달성하면 7가지 경품 이벤트 응모권을 지급하며,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테슬라 전기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서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시해 혁신을 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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