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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e스포츠 대회 'SWC 2020', 유튜브 관람객 수배 늘어 '흥행몰이'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10.07 17:26

코로나에 무관중 온라인 경기 방식 전개…‘경기장’은 온라인 채널, ‘객석’은 댓글창
뉴스·하이라이트 등 영상 콘텐츠 정기 상영물로 제작

더 스크롤: SWC 뉴스/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 2020)’이 올해는 코로나에 언택트로 전개되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SWC 2020은 모든 지역 예선을 마무리하고 약 한 달간의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9월 약 4주간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지역 대표 선수들은 오는 10월 말 아메리카컵(한국기준 10/25), 아시아퍼시픽컵(11/1), 유럽컵(11/7) 등 크게 총 3개로 나눈 지역컵과 11월 마지막 월드결선을 통해,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세계 최고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특히 올해 ‘SWC 2020’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영향에 따라 무관중 온라인 경기라는 전례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올해로 4년 연속 개최되는 ‘SWC 2020’은 비록 지난 대회 오프라인 현장에서의 뜨거운 열기는 직접 느낄 순 없지만,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글로벌 팬들의 갈증을 풀고 e스포츠에 대한 열기는 높이고 있다.

실제로 예선전이 라이브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예년보다 수 배 가까운 많은 시청자들이 몰려 경기를 관전했다. 시청자들은 선수들의 경기를 오프라인에서 직관 하는 대신, PC와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을 통해 치열한 진검 승부를 지켜보고 채팅창에서 경기장 함성과도 같은 뜨거운 응원의 댓글을 수없이 쏟아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실내에서 관전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SWC’가 가장 크게 공인 들인 점은 온라인 영상 콘텐츠다.

‘SWC 2020’은 지난 3년 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스 및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을 정기 상영물로 제작해 팬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람 재미를 극대화하고 집에서도 e스포츠를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중 ‘더 스크롤: SWC 뉴스(The Scroll: SWC NEWS)’는 대회의 흐름과 경기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SWC’의 정보 콘텐츠로, ‘서머너즈 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 예선전 기간 동안 방송된 콘텐츠는 각 지역 예선의 결과와 선수들의 이야기를 ‘서머너즈 워’ 팬들이 ‘SWC’를 보다 쉽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각 경기에 앞서 대회와 선수 정보를 전달하고, 지난 경기 결과를 쉽게 분석해주는 한편, 한국뿐만 아니라 SWC의 엔터테인먼트적 흥미 요소를 더욱 부각하며 박진감 넘치는 e스포츠 경기를 보다 재미있게 전달한다. 특히 한국, 북미, 유럽, 일본, 대만∙홍콩, 동남아 등 각 지역에서 현지 환경에 맞게 해당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글로벌 ‘서머너즈 워’ 팬들과 소통해 나가고 있다.

SWC2020 한국 지역 예선 결과(한국 지역 1위 CHARMI_ SWC 첫 출전)/컴투스 제공


달라진 온라인 개최 방식은 이번 ‘SWC 2020’의 선수 라인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매년 뉴페이스의 등장이 이변을 만들어내며 관전 재미를 높여왔지만, 올해는 온라인 비대면 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그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월드 랭커들의 참가가 줄을 이으며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환경만 있다면 어디서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모바일의 편의성과 온라인의 높은 접근성이 대회 라인업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양새다. 이에 팬들 또한 강력한 뉴페이스의 등장과 게임 속에서 만났던 은둔 고수들의 플레이를 실제 ‘SWC’ 대회 중계를 통해 접하며 짜릿한 e스포츠 관전의 재미를 경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SWC’는 승부 예측 이벤트를 고도화해 예선부터 10월 말 지역컵, 11월 월드결선까지 월드 챔피언을 향한 과정인 각 경기 내용에 더욱 집중하고, 팬들이 개별 선수들의 퍼포먼스에 더욱 주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컴투스는 올해도 ‘SWC’가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한국을 대표할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꾸준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간의 노하우와 역량을 쏟아내며 대회를 운영 중이다.

10여 개의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으로, 달라진 온라인 대회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e스포츠를 통한 즐거운 게임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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