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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1.08 10:48

김정주 NXC 대표/NXC제공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XC는 빗썸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수가는 5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거래가 성사되면 NXC는 빗썸 전체 지분의 60% 이상을 취득하게 된다.

김 대표가 가상화폐 분야 사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에도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럽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를 인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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