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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V 컬러링 공동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1.18 11:22

KT고객도 갤노트20과 출시 예정인 갤S21 단말부터 V 컬러링 시청 가능
월정액 3300원 유료서비스, 6월 30일까지 50% 할인 제공

앞으로 KT 이동전화 가입 고객들도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KT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24일부터 SKT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서비스 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명, 누적 뷰 1억 4000만 건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월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이후 1월 29일부터는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S21/플러스/울트라(OEM 단말) 사용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츰 대상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고객의 서비스 가입은 ‘V 컬러링’ 앱과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SKT는 V 컬러링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가입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 또한 6월 30일까지는 50% 할인된 1650원(VAT 포함)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월 현재 SKT의 V컬러링에서는 미스터트롯 Top6, 몬스타엑스와 같은 인기 연예인 및 펭수 등 인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새해 시즌 영상과 함께, JTBC 스튜디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또 향후 '집콕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레전드 인기 예능 영상,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 영상 등 이용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이번 KT 고객에의 서비스 확대에 이어 추후 LG U+ 고객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B2B 및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SKT 한명진 구독형 상품 CO장은 “V 컬러링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며 “이번 KT 고객에 대한 공동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장과 화제성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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