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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장애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진행

오경희 기자 ㅣ okhee@chosun.com
등록 2021.04.06 17:10 / 수정 2021.04.06 17:10

세잎클로버 휠체어·전동 kit 1호 전달식 사진 / 상상인그룹 제공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그룹 미션 실현을 위해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적극적인 신체 활동과 긍정적 삶의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한다. SK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 소셜벤처 토도웍스(대표 심재신) 등과 협업을 통해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6세~13세 아동 모두에게 장애 정도에 따라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약 1,600여 명의 아동에게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좋은운동장(대표 이민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과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재활 및 운동 지원을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의 건강한 신체, 심리·정서 발달을 돕는 것을 목표로 단계별 지원된다. 우선 1단계로 상상인그룹은 행복나눔재단, 좋은운동장과 함께 지난 해부터 손목 스트랩, 밴드, 도어앵커, 클립 등으로 구성된 홈트레이닝 용품 세트와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언택트 헬스가 가능하도록 운동 영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2단계로 전문 트레이너를 통한 개별 코칭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그룹운동을 추가로 지원한다.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는 장애아동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활동이 좋아지고, 적극적인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이 외에도 상상인그룹은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아동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019 희망나무 심기, 세잎클로버 페스티벌, 전용방석 선물, 코로나 극복 반려나무 선물, 가정의달 맞이 삼겹살, 야채, 과일 선물 등 휠체어 사용 아동의 사회성과 신체·정서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휠체어 사용 아동과 그 가족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 상상인그룹과 임직원들에게도 큰 행복이 되고 있다"며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그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상상인그룹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장애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청각장애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수업 실시간 AI 문자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와 드론 스포츠 분야의 장애아동 인재 발굴 및 전문 선수단 양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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