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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해피포인트', 금융·IT업계 제휴 협업 강화

조화영 기자 ㅣ dapfire@chosun.com
등록 2021.11.10 11:16

요즘은 우리가 움직이고 결제하고 즐기는 모든 것들이 쌓이는 '빅데이터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개인의 취향이나 최근 관심사, 트렌드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밑천이 된다. 기업들 역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가운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여러 업계들이 협력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SPC그룹 브랜드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KB국민카드와 손을 잡고 SPC그룹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해피리워드카드'를 출시했다.


또한 'TMAP(티맵) 픽업'을 론칭하면서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TMAP 픽업은 SPC그룹 브랜드 제품 배달 및 픽업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오더와 티맵이 연동돼 주문과 결제, 길안내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다. 제품 주문이 완료되면 매장이 경유지로 자동 추가 되며, 일부 매장들은 매장 직원이 고객의 차량까지 제품을 전달해주는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원스텝(One-Step) 결제 방식으로 결제와 해피포인트 적립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해피페이'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증대시켰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해피 라이브' 서비스를 오픈하며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SPC그룹 브랜드 상품 배달/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오더' 서비스도 배달업계의 신흥 강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PC그룹 측은 해피콘(모바일 쿠폰), 해피마켓의 상품 카테고리도 확장하며 커머스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섹타나인이 운영하는 해피포인트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전국 약 6,500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회원수는 2,200만명에 달한다. 지난 2014년에 선보인 '해피앱'은 출시 5년 만에 국내 식음료 업계 멤버십 서비스 중 최초로 사용자 1,000만 명 시대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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