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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뱅킹 앱 넘어선 슈퍼 앱 도약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1.11.11 11:02
은행마다 자사 고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녹여내야 하는 것은 이미 필수사항이 됐다.


하나은행 역시 '하나원큐'를 통해, 생활 속 모든 금융 관련 거래를 앱 하나로 해결 가능하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기본적인 뱅킹 서비스뿐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금융거래를 SSO(Single Sign On, 한 번의 로그인으로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로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도 카드내역 조회와 카드 신청은 물론, 주식을 추천 받고 해외주식 매입도 가능하다. 가입한 보험을 분석하고 부족한 보장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은행 앱 하나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코로나19로 일상화된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하나원큐'는 '직관적 금융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일상생활에서 자산과 지출을 관리해주는 내자산연구소를 비롯해 재테크 꿀팁만 모아놓은 '하나Letter', 부동산매입/매각 자문, 개발/컨설팅 등 부동산 관련 모든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는 '부동산 리치업', 내 청약 가점과 인기 단지 청약 경쟁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청약솔루션', 학생증 카드 및 젊은 층에 꼭 맞는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영 하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쇼핑, 건강, 자동차, 교통,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리워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피포인트와 제휴를 통해 포인트 추가 적립을 제공하는 등 고객의 생활 속에 도움을 주는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메인화면을 개인별로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하나원큐'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화면, 노년층을 위한 화면,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화면, PB 대상 고객 화면 등 차별화된 화면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메뉴를 선별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신들에게 필요한 메뉴가 우선 보여지는 부분은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나원큐'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를 통해 고객들은 자금관리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으며, 또래와의 자산비교, 세금우대 현황, 지출내역 및 고정지출 분석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년간 쌓아온 데이터 분석력과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12월부터는 고객의 다양한 금융정보를 한 곳에 모아 직접 관리하고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마이데이터 전용 서비스는 모든 금융데이터를 하나로 모았다는 의미로 '합'이란 명칭으로 확정했으며, 다양한 금융권 데이터 및 이종 업종 데이터를 한데 모아서 라이프 스타일 분석, 환테크 챌린지, 페이머니 리포트 등 실질적으로 손님의 자산관리를 위한 유익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화 맞춤서비스로 금융브리핑을 제공하는 '금융브리핑'은 고객이 스스로 선택한 금융 관련 정보와 개인의 금융 일정을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알람을 통해 받아볼 수 있는 금융알림서비스다. 자동이체 일정, 세금납부 일정, 내 펀드 수익률, 공동인증서 갱신 기간 안내, 오늘의 핫이슈, 환율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대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쿠폰 관리서비스는 하나은행에서 발급받은 금리쿠폰 등 모바일 쿠폰의 실시간 조회 및 사용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로써 '하나원큐' 앱푸시를 통해 쿠폰 유효기간 15일 전 및 유효기간 만료일에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그 밖에도 '하나원큐'가 지난 8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진행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는 약 3만 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참여했다. 이처럼 ESG 가치 실현을 위해 하나은행은 서비스 참여자들이 절전을 통해 '에너지 머니'를 만들고 이를 6개월에 한 번씩 돌려받는 대국민 절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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