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앱어워드코리아]온택트 문화에 익숙해진 사람들, 차별화된 서비스 니즈 확대로 유료 멤버십 가입자 급증

배소현 기자 ㅣ
등록 2021.11.11 09:14 / 수정 2021.11.12 19:39

<제14회 ‘앱어워드코리아 2021 올해의 앱’ 25개 모바일 앱 선정>

2021년 7월 발표된 오픈서베이 '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1'은 대한민국 20~40대 국민 10명 중 9명이 모바일로 쇼핑하며, 모바일 쇼핑 이용자 10명 중 5명이 쇼핑 앱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이용률 52.8%, 전년 대비 +12.6%p 증가), 그 이용 만족도도 84.2%로 매우 높아, 앞으로도 모바일 유료 멤버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커머스 분야 외에서도 모바일 앱의 유료 멤버십 종류 및 그 가입자 수는 대폭 증가했다. 이는 올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의 본격화로 모바일 앱이 폭넓은 분야에서 더욱 다양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전했고,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한 이용자 수도 크게 확대된 데에 기반한다. 또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차별되고 수준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누리고자 하는 수요 또한 급증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앱 어워드 코리아 2021'은,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올 한 해 대한민국 DX를 선도한 8개 분야 25개의 앱을 선정했다.


2021년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더욱 확대된 데에는, 초간편 초고속 모바일 결제에 사람들이 익숙해지며, 모바일 결제가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보편화되고, 마일리지, 포인트, 리워드 등 결제에 대한 각종 혜택도 모바일 하나로 통합관리 및 그 사용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신한카드의 '신한pLay'는 초간편 모바일 결제는 물론, 증명서 및 멤버십 서비스, 오픈뱅킹으로 모든 이용 은행 계좌 조회 및 간편이체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알고리즘을 통한 맞춤형 비금융콘텐츠까지 제공한다. 카드사 서비스 앱이 이제 단순한 '페이 기능'을 넘어, 모든 소비 및 자산관리, 관심뉴스부터 여가정보까지 서비스하는 '종합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변신한 것이다. 수원시 내 택시운수종사자의 90% 이상이 가입되어 있고 호출비 및 중개수수료도 발생되지 않는 '수원e택시' 앱은, 등록한 카드로 탑승 시마다 초간편 자동결제가 가능하며 이용금액의 2%도 포인트로 자동 적립되어 수원시민의 필수 앱이 됐다. 통합멤버십서비스인 SPC그룹의 '해피포인트'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스타벅스' 앱도, 간편한 모바일 결제는 기본이고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리워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로 편리하게 상품권 또는 상품 선물하기도 가능하며, '해피오더' 및 '사이렌오더'를 이용하면 비대면 주문은 물론, '해피포인트'의 경우 배달주문까지 가능해 앱의 이용률이 매우 높다.


온택트 문화에 맞춰 모바일 쇼핑 서비스도 더욱 다양해졌다. 온라인 구매시 실패확률이 가장 품목 중 하나가 신발인데, 개인화쇼핑 전문 펄핏의 '펄핏(Perfitt)'앱은 실측 데이터에 기반한 사이즈 추천 AI엔진으로 신발 내측 데이터와 고객의 발 크기를 3D데이터로 비교 분석해 최적의 사이즈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의 발 크기에 맞는 사이즈 맞춤 제품을 추천해주어 반품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며 주목받았다. 롯데하이마트의 '롯데하이마트' 앱은 실시간 라이브로 만나는 '하트라이브'도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늘 배송'을 서비스하며 심지어 주문 후 2시간 내에 퀵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초고속 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하트마켓'을 통한 안전한 중고거래 및 진열상품의 구매까지 서비스하며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고도화되고 온택트 시대가 자리잡으며, 올해 비대면 금융거래도 정착했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Hana OneQ)' 모두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른 은행 고객도 모바일 앱만 설치하면 다양한 금융거래 및 자산관리를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나원큐(Hana OneQ)'는 10초 빠른 이체, 1분 적금 가입, 3분 간편 대출 및 펀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금융업에 진출한 빅테크 기업과 대형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개별 저축은행들도 실용적이고 안전한 자체 모바일 플랫폼을 속속 선보였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상상인그룹 내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 가능하게 한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크크크’로 관심을 모았고, 애큐온저축은행의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2.0'도 FIDO인증과 같은 보안성이 확보된 안전한 인증방법을 도입, 1분 이내 빠른 가입 및 4분 15초 이내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소 터치로 정보 조회와 주문실행이 가능한 최적의 트레이딩으로 유명한 삼성증권의 '삼성증권 mPOP'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변함없이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SW개발까지 직접 담당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 기업인 아멕스지코리아가 만든 'BizAuto Platform'은 블록체인을 모르는 이들도 이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 가능한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주목받았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현대해상 다이렉트 모바일 앱'은 1분 내 맞춤형 보험료 계산부터 다양한 특약의 선택 및 가입, 초간편 모바일 비용 청구까지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었으며, 사람 보험과 자동차 보험 위주였던 보험비교 플랫폼계에 반려동물 전문 펫금융 서비스 기업인 펫핀스의 '펫핀스'앱이 등장, 모바일로 펫보험의 비교 가입 및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케 하며 인기를 모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AIA생명보험은 '헬스앤웰니스플랫폼 AIA바이탈리티' 앱을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자신만의 목표를 관리하며 건강습관을 만들고 활동내역에 따라 보험금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 큰 관심을 끌었다. 실버세대의 스마트 기기 사용 또한 확대되고 다양해짐에 따라 혈압약 복용부터 다양한 미션카드를 수행하며 어르신들이 바른 건강습관을 키우도록 돕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오늘건강' 앱의 어르신 맞춤 자가관리 서비스 이용자도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간병인 프로필과 후기 확인, 간병비 카드 결제 및 할부까지 한번에 가능한 간병인매칭플랫폼 에이치엠씨네트웍스의 '케어네이션' 앱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삼육서울병원의 '삼육서울병원' 앱도 진료예약, 모바일 수납, 수납순번 대기알림, 제증명 발급까지 모바일로 가능하게 하며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수업도 더욱 안정화됐다. 한류 콘텐츠들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며 한국어공부에 대한 관심도 커진 만큼 기초 한국어부터 TOPIK 준비까지 모바일로 가능한 한국어교육서비스 이르테크의 'KOKOA' 앱의 국내외 이용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교과 과정과 100% 연계한 초등학생 스마트홈러닝 KT의 'KT홈스쿨xAI홈런' 앱의 경우, 올레tv탭이나 스마트 홈러닝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범용 앱 하나만으로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AI소프트웨어 개발사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기술을 적용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 패턴 등을 파악해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서비스를 제공한 것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LG유플러스의 'U+아이들나라'도 유치원에서 배우는 '누리교실'과 영어레벨테스트를 포함한 다양한 프리미엄 영어 교육브랜드를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변함없이 인기를 끌었다. 모바일로 제공되는 육아종합검사 4종과 예비맘부터 이용가능한 출산육아교실 서비스에 대한 호응도 컸다. 한편, 일반적인 교육 외 기업 내 직원 및 활동회원의 비즈니스 교육을 위해 개발된 이글스글로벌의 '이글스시스템'도 아시아 5개국을 비롯한 영어권 사업자들까지 모두 활용가능한 자체 비즈니스 교육을 모바일로 제공하며 온택트 시대에 맞춰 변화된 기업교육 문화를 보여줬다.


올해 온택트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KT의 '마이케이티'의 경우, 간단한 스위치 동작만으로 이용량, 요금조회, 나만의 맞춤혜택 등 원하는 정보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편리한 UI를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매칭서비스 더블유클럽의 '더블유클럽'은 여성의 경우 자신이 선택한 남성에게만 안전하게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고 남성의 경우 자신을 선택한 여성만 확인 후 연락할 수 있게 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블유클럽'은 모바일 매칭 서비스임에도 높은 수준의 관리와 감독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다.


온택트 문화가 활성화되며 가장 큰 성장을 한 분야이 OTT서비스 분야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기존의 콘텐츠 제작 기반 OTT 기업만이 아니라,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 또한 OTT 사업에 뛰어들었다. 쿠팡의 '쿠팡플레이(Coupang Play)'앱은 쿠팡 와우 회원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한 서비스로 독점 해외 콘텐츠까지 제공하며 와우 멤버십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쿠팡은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들로 유료 모바일 멤버십 신규회원의 가입까지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경기장에 못 가지만 온택트로 친구와 함께 경기를 응원하며 모바일로 야구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났다. LG유플러스의 'U+프로야구' 앱은 야구 전문 포털 앱으로, 모바일 최초로 야구경기 생중계를 비롯해, 실시간 주요 장면 다시보기, 경기 종료 후 전문가 분석과 함께 다시 보기, 친구와 채팅하며 실시간 야구경기 시청 등, 다양한 서비스들로 야구팬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또한 LG유플러스 가입 고객만이 아니라 모든 통신사 이용자 누구나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인기가 높았다.


2022년에는 보다 혁명적인 모바일 서비스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올해 인기 높았던 2배로 커진 화면의 롤러블, 폴더블폰 등 더욱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폼팩터들이 등장할 것이며, 온택트 문화도 지속되며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2020년 온택트 문화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2021년 유료 모바일 서비스 및 멤버십에 적극 가입하기 시작했고, 2022년을 앞둔 지금, 새롭게 펼쳐진 메타버스 속으로 본격 들어가기 시작했다. SF영화인 '아바타(2009년 개봉)'나 '레디 플레이 원(2018년 개봉)' 속 세상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또 백신이 상당수 보급된 만큼, 내년에는 그동안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소비가 일상을 되찾으며 분출되는 ‘펜트업(Pent-up) 효과’가 글로벌 전역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바뀐 소비 패턴과 펜트업 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바일 서비스들 또한 치열한 경쟁 속에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다가오는 2022년, 대한민국이 우수한 ICT기술과 창의적인 신개념 모바일 서비스로 글로벌 펜트업 현상의 대표적인 수혜자가 되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의 글로벌 선두주자로서의 입지 또한 더욱 견고히 하는 한해가 되길 응원해본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최신기사 더보기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