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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DJSI 월드지수 14년째, 국내 기업 중 최장 기간 기록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2.12 16:51 / 수정 2022.12.12 17:12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넷제로 달성을 위한 환경 경영 등 높게 평가받아
KCGS ‘A’∙서스틴베스트 ‘AA’ 등 국내외 평가기관들로부터 잇달아 성과 인정받아

12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14년째 편입됐다. 사진은 SKT 본사./SK텔레콤 제공

12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14년째 편입됐다.

SKT는 2008년 ‘DJSI 월드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된 뒤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14년 동안 포함되며 국내 최장 ‘DJSI 월드지수’ 편입을 기록했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17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 지수 펀드에 반영된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평가된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55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8%인 326개 기업, 국내 기업 중에서는 24개 기업이 편입됐다.

SKT는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과 관련해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글로벌 표준에 맞는 조세 구현 △넷제로 달성을 위한 환경 경영 △개인정보보호 △인적자본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SKT는 올해 11월 KCGS(한국ESG기준원)평가에서 통합 평가등급 A,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를 받았다.

SKT는 올해 초 주주총회에서 ‘ESG 2.0’을 선언하고 ‘넷 제로’ 달성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 통합(‘싱글랜’ 기술)을 비롯해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그리고 백신 케어콜 및 보이스피싱 예방시스템 등 ICT 서비스를 이용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말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 포상’ 종합 ESG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앞으로 ‘AI컴퍼니’라는 본업과 연계한 ESG 2.0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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