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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확 달라진 분위기로 돌아왔다…'엠카' 통해 신곡 무대 첫 공개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5.05.01 11:40

사진: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제공

트렌드지(TRENDZ)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늘(1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트렌드지는 다섯번째 싱글 앨범 'Chameleon'(카멜레온)을 발매한다. 특히 지난해 6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앨범 '드림라이크(DREAMLIKE)' 이후 1년 만에 발매하는 국내 앨범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지금까지 트렌드지가 선보여온 음악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곡 구성이 인상적인 새 싱글 'Chameleon'은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트렌드지는 이번 앨범에 대해 "다채로운 음악 색을 자유롭게 오가는 TRENDZ만의 변화와 도전을 담은 앨범"이라며 "자유자재로 색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여러 가지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로 선정된 '카멜레온'은 레이크비트를 활용한 팝 장르 기반의 곡으로, 체온과 기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장르적 요소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이 특징이다. 개성 넘치는 가사로 변화무쌍한 트렌드지의 이미지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는 트랩 리듬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조한국, 라엘, 정예찬이 뭉친 랩 유닛 일명 '래퍼즈(RPZ)'의 정체성을 담은 'RPZ',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을 떠올리며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팬 송으로,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다양한 퍼커션이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매력을 선사하는 팬송' 뚜뚜'까지 총 3개 트랙이 담긴다.

트렌드지는 자작곡 수록, 전곡 작사 참여, 타이틀 곡 안무 단독 제작 등 데뷔 4년 차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트렌드지는 미주 22개 도시 투어, 튀르키예 단독 콘서트, 일본 디지털 싱글 연속 발매, 일본 미니앨범 발매, 일본 Zepp Divercity 단독 라이브 공연 등 쉴 틈 없는 글로벌 커리어를 쌓았다. 직접 발로 뛰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한 트렌드지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음악적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는 이유다.

한편 트렌드지는 음원 발매 이후 오늘(1일) 저녁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 출연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렌드지는 이번 컴백과 함께 두 번째 유럽 투어 '트렌드지 글로우(GLOW) 투어 인 유럽'에 돌입한다. 투어는 오는 5월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시작으로 총 13개 유럽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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