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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만의 여름 담은 'FREEZE', 'K팝 무대 맛집' 수식어 노린다[종합]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5.05.26 15:39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명가 JYP의 막내 그룹 킥플립이 첫 컴백 활동부터 남다른 행보를 이어간다. 컴백 전 신보 선주문량 35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올여름 글로벌 초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방콕' 등 무대에 오르며 차세대 K팝 리더로 나서는 것. 데뷔 4개월여 만에 미니 2집을 내놓는 킥플립의 컴백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킥플립의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킥 아웃, 플립 나우!)는 틀을 걷어차고 판도를 뒤집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FREEZE(프리즈)'를 비롯해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Electricity'(일렉트리시티), 'Complicated!!'(컴플리케이티드!!), 'Code Red'(코드 레드), 'How We KickFlip'(하우 위 킥플립)까지 총 일곱 트랙이 수록됐다.
데뷔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하게 된 킥플립은 미니 2집을 내놓는 소감을 전했다. 미니 1집부터 호성적을 거두며 데뷔 한 달여 만에 가요시상식 2관왕에 오른바, 동화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건 다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인 것 같다. 활동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멤버들과 이야기했을 때 '팬분들께서 주시는 사랑만큼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해 드리자. 더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리더 계훈은 "데뷔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내가 선택한 길을 포기하지 않은 게 맞았구나' 하는 확신을 얻었다. 이번 활동에서는 음악 방송 1등 해보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미니 2집에는 동현을 비롯해 동화, 민제, 계훈, 민제, 아마루 등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동화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깊게 생각한 부분은, '킥플립의 매력을 각인시킬 도장 같은 앨범을 만들자'라는 생각이었다. 우리의 메시지가 (노래를 통해) 팬분들께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참여한 앨범이다. 그런 앨범이 나오게 돼서 떨리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특히 수록곡 'Complicated!!' 단독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일본인 멤버 아마루는 "데뷔 전부터 작곡에 몰두한 시기가 있었다. 한 해에 100곡 넘는 노래를 썼는데 'Complicated!!'는 그중 하나다. 애착이 강한 곡인데 멤버들이 칭찬해 줘서 뿌듯했다. 특히 기타를 도와주신 적재 선배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킥플립은 올 8월 열리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방콕'에 출격을 예고,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계훈은 "많은 아티스트분들께서 출연하는 축제다 보니 그에 맞게 더욱 더 열심히 잘하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저희 음악과 이야기를 더 많은 팬분들께 알려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동화는 "페스티벌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킥플립만의 여름과 청량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폭발적 청량 에너지', '케이팝 무대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킥플립 멤버들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했다. 이미 미니 2집 선주문량이 35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성적을 뛰어넘은 가운데, 케이주는 "개인적으로 1집에서 보여드린 제 자신을 뛰어넘고 싶다. 더 성장한 모습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강조,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청량 에너지로 킥플립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는 오늘(26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이날 오후 8시 킥플립은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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