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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시은, 설정환, 오지후, 강말금 등이 열연한 영화 '우리 둘 사이에'가 오는 7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우리 둘 사이에'는 휠체어를 탄 평범한 여성이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마주하게 되는 34주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장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섬세한 각본과 연출로 정면에서 마주하며, 심도 있는 질문과 대화를 이끌어내는 올해 가장 사려 깊은 소셜 성장 드라마다.
'빛과 철''여섯 개의 밤''장손' 등 깊이 있는 연기의 실력파 배우 김시은과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아 스크린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설정환은 척수 장애를 가진 임산부 ‘은진’과 그녀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헌신적인 남편 ‘호선’ 역을 맡아 작품에 온기를 더한다. 여기에 따스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 오지후, 강말금이 함께하며 온기 어린 앙상블을 완성한다.
'우리 둘 사이에'의 연출을 맡은 성지혜 감독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본격적으로 영화를 전공했다. 2020년 개봉해 언론과 평단,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김초희 감독의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스크립터로 참여했고,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상찬받은 이우정 감독의 '최선의 삶'의 조감독까지, 연이어 화제의 독립영화 현장에서 활약했다.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미지의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가는 소셜 성장 드라마 '우리 둘 사이에'는 오는 7월 30일 극장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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