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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때도, 팔 때도 이득”…가격·안전·편의성 갖춘 금 거래 플랫폼

박수민 기자 ㅣ adio2848@chosun.com
등록 2025.07.09 11:45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제공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하는 금 거래 플랫폼 ‘금방금방’은 누구나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금을 팔고자 하는 사람은 전국 100여 개 대리점을 통해 간단한 감정 절차를 거친 뒤 금방금방 플랫폼에서 직접 매도할 수 있으며,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앱을 통해 실시간 호가를 확인하고 원하는 제품을 매수하면 된다. 제품 수령은 대리점 방문 또는 택배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존 금 거래 방식과 가장 큰 차별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시중에서 999.9‰ 순도의 37.5g 골드바를 구매하려면 온라인에서는 약 639만 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약 63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금방금방에서는 제반 비용 포함 약 590만 원으로 같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온라인 대비 8% 이상, 오프라인 대비 약 7% 저렴한 수준이다.

판매자도 금방금방을 통해 동일한 골드바를 약 550만 원에 팔 수 있어, 시중 오프라인 거래처보다 약 3%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모두가 수익을 누릴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가격 외에도 금방금방의 강점으로 꼽히는 것은 ‘안전성’이다. 금이나 귀금속 같은 고가품을 거래할 때 소비자는 위조품이나 범죄 노출 위험에 대한 걱정을 갖기 마련이다. 금방금방은 이러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거래되는 모든 제품을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직접 검수하고 보증한다. 순도 999.9‰에 대한 신뢰도 역시 대리점과 플랫폼 전반에 걸쳐 철저하게 관리된다.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금방금방은 정보 비대칭이 심한 금 시장에서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거래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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