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5120억원,…클라우드 플랫폼,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
삼성SDS타워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5120억원, 영업이익 230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4.2%씩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3% 감소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1조678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약 20% 성장한 665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공공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MSP 사업은 공공 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확대,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글로벌 SCM∙CRM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물류 부문은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1분기 조기 선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창고 물류 신규 고객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 증가한 1조8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2701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입 고객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8% 증가해 2만1900개사를 넘어섰다.
한편,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SDS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은 금융 및 공공 업종을 중심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물류 사업은 대외 신규 사업을 적극 수주하는 한편, 선사/항공사 등 실행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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