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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작 FPS '블랙 벌처스', 26일부터 스팀 플레이 테스트 돌입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5.07.25 15:48

전투 밸런스 및 조작감 검증하는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 3일간 진행
'카고 러쉬', '섬멸' 등 핵심 모드 최초 공개하며 전략적 전장 경험 선사
개발진, 테스트 기간 공식 디스코드 채널 통해 이용자와 직접 소통 예정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자회사 디스민즈워(대표 최창기)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 이하 블랙 벌처스)'가 내일(26일)부터 스팀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에 돌입한다.

위메이드는 7월 28일(월)까지 북미 및 남미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블랙 벌처스'를 최초로 선보이며 글로벌 FPS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개발진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검증한다.

이번 '블랙 벌처스' 플레이 테스트는 테스트 3일간 대한민국 표준시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테스트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테스트 시작 전까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 비주얼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 대립 구도의 독창적인 심리전이 묘미인 ‘카고 러쉬(Cargo rush)’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번 플레이 테스트에서는 핵심 게임 모드인 '카고 러쉬' 모드와 '섬멸'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카고 러쉬' 모드는 'Snafu' 맵에서 6대6대6 대결로 최대 30분 진행되며, 커스텀 매치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섬멸' 모드는 'Snafu killzone' 맵에서 6대6대6 구성으로 20분간 진행된다. 게임 매칭은 MMR(Matchmaking Rating, 실력 지수)에 따른 퀵매치가 기본이며, 커스텀 매치 방 개설도 가능하다. 단, 커스텀 매치에서는 파밍 아이템이나 승리 보상이 지급되지 않는다.

테스트 참가자는 게임 계정 생성 시 총기 1종을 지급받고, 게임 내 미션 완료 시 팀원들과 파밍한 전리품 상자에서 다양한 무기와 부품을 얻게 된다. 드론, 재블린(대전차 미사일) 같은 특수 무기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전리품 중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은 상점에 판매해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테스트 기간에는 원활한 테스트 지원을 위해 '특별상점’을 운영하며, 획득한 골드로 다양한 장비를 구매해 장비 성장을 체험할 수 있다.

개발진은 플레이 테스트 기간 동안 공식 디스코드에 '알파 테스트 카테고리'를 오픈한다. 이용자는 해당 카테고리를 통해 개발진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버그 리포트는 물론,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카테고리 내 'Devs QA' 채널은 먼저 오픈되어 예비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며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최창기 디스민즈워 대표는 "블랙 벌처스를 처음 선보일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 아직 개발 중이라 부족한 점도 많지만, 이번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게임의 방향을 고민하고 더 나은 경험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블랙 벌처스를 통해 즐겁고 인상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플레이 후 디스코드에서 진행되는 설문조사에도 꼭 참여해 달라. 여러분의 소중한 피드백이 디스민즈워의 개발 여정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블랙 벌처스' 스팀 플레이 테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스팀 내 해당 게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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