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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문 연다…개막식 사회자 선정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5.07.28 09:34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문을 연다.

28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개막식 사회자로 이병헌을 선정했다. 2003년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부산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 온 이병헌은 역대 최초 남성 단독 사회자로, 30회를 맞은 영화제의 상징성과 무게를 더욱 단단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 선정은 단순 진행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영화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가다듬는 전환점이 될 자리로, 그 의미 깊은 순간에 배우 이병헌이 함께 해 관객과 영화인을 하나로 잇는 특별한 무대가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35년 차를 맞은 이병헌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는 '내부자들'(2015), '남한산성'(2017), '남산의 부장들'(2020), '비상선언'(2022),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승부'(2025) 등에서 최고의 연기력으로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거머쥔 동시에 주요 연기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개봉을 앞둔 '어쩔수가없다'를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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