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채널 '컬러매치' 영상 캡처
트렌드지(TRENDZ)가 서로를 바라보는 색깔은 무슨 색일까.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컬러매치'에는 최근 싱글 앨범 '카멜레온'으로 컴백한 트렌드지가 출연했다. 컬러에 대한 주제를 다룬 새 앨범인 만큼, 트렌드지는 이를 주제로 자신을 표현하는 컬러와 다른 멤버를 표현하는 컬러를 고른 뒤, 그에 대한 이유와 에피소드를 전하는 등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윤우는 자신을 "엄청난 무채색 러버"라고 소개하며 스스로를 표현하는 색깔로 검정색, 회색, 흰색, 그리고 이날 입고 있던 의상인 남색을 선택했다. 그는 "사실 고른 색깔이 다 옷에 관련된 것인데 무채색 코디를 좋아하고, 네이비 컬러 역시 살짝 고급진 무드가 있는 것 같아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컬러 컨설턴트 이승연은 "검정을 고른 분들이 신중하고, 남을 배려를 잘해요"라면서 "속으로는 많은 생각이 있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멤버 하빛, 리온도 윤우를 검정색으로 표현하며 "옷장을 보면 옷이 검은색밖에 없다"라는 이유를 전했고, 한국은 흰색을 선택하며 "느낌 자체가 하얗기 때문에 반대인 검은색을 주로 입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검정색과 파랑색, 초록색 등 3가지 컬러를 골랐는데, 그는 "심리적인 이유가 가장 큰 것 같다. 심플한 것을 좋아해서 검은색을 주로 베이스로 한다"라며 파랑색은 원래 선호하던 색깔이었고, 초록색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색깔이라 선택했다고 말했다. 반면 은일은 한국에 대해 빨강색이 어울린다며 "좋아하는 색깔이 파랑인 것을 알고는 있지만, 리더로서의 모습이나 성격 자체가 심지가 탁 켜지는 모먼트가 있는 것 같고, 빨간 옷도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컬러 매치 시간을 마친 뒤 "심리적인 것들에 대한 이유를 들으며 서로를 생각해보니까 더 맞는 것 같다"라며 "멤버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정말 좋고 재미있는 콘텐츠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트렌드지는 2022년 1월 데뷔 앨범 'BLUE SET Chapter1. TRACK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5월 다섯 번째 싱글앨범 '카멜레온'을 발매하고 국내 음악방송 및 유럽 투어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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