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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동석 향한 신뢰로 뭉친 팀 '트웰브', 신선한 K-히어로물로 글로벌 정조준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5.08.20 13:38

사진: 디지틀조선DB

이름 석 자만으로도 K콘텐츠 팬들의 이목을 끄는 마동석이 이번에는 한국형 히어로를 선보인다. 동양 설화 십이지신을 소재로, 한국적 매력을 가득 담은 신선한 판타지 액션물로 글로벌 시청자를 찾는다.

2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STUDIO X+U 시리즈 '트웰브' 제작발표회가 열려 강대규, 한윤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가 참석했다.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로, 동양의 12지신 설화를 바탕으로 색다른 K-판타지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마동석의 기획에서 시작됐다. 그만큼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마동석은 "십이지신에 관련된 작품을 받기도 하고 따로 준비도 하고 있었는데, 한유선 감독하고 저하고 글 쓰면서 주고받으면서 동양의 십이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열두 천사가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히어로물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라며 '트웰브'를 만들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미 마블 세계관 '이터널스'에서 신화 속 영웅 '길가메시' 역으로 변신했던 마동석은 '한국형 히어로'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 마동석은 "오래전부터 동양적인 색깔이 담긴 히어로물을 해보고 싶었다. 십이지신이 여러 아시아 나라에서 사용하면서도 한국적인 매력도 담고 있어서 독창적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바탕으로 슈퍼 히어로를 만들면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으로도 공감을 받지 않을까, 신선한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색다른 액션 판타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마동석은 십이지신을 모티브로 한 '트웰브'에서 리더 호랑이로 분했다. 마동석은 '태산' 역에 대해 "과거 전투에서 희생된 다른 천사들을 마음속에 깊이 묻어두고 정체를 감춘 채 인간 세상에서 살고 있는 천사"라며 "호랑이가 앞발을 많이 쓰지 않나. 제가 가진 복싱 액션과 잘 붙겠다하는 의견을 모아서 그런 특징을 잘 살려서 (캐릭터를)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배우들은 작품의 중심을 잡고 가는 마동석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입을 모았다. 차세대 대장 자리를 꿈꾸는 재간둥이이자 원숭이 천사 '원승' 역을 맡은 서인국은 "마동석 형님과 '38사기동대' 이후로 오랜만에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컸다"라고 말했다. 마동석과 영화 '거룩한 밤'에서 열연한 이주빈은 예지몽을 꾸는 용의 천사 '미르' 역으로 합류했다. 이주빈 역시 "작품에 함께한 가장 큰 이유는 마동석 선배님이다. 선배님이 '같이 하자' 해주셔서 '네' 하고 결정했다"라며 "평소 판타지 히어로물을 좋아하는데 한국형 히어로를 찍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배우들은 각자 맡은 십이지신 속 동물과 싱크로율을 맞추는 일에 집중했다. 쥐의 천사 '쥐돌' 역의 성유빈, 말의 천사 '말숙' 역 안지혜, 그리고 뱀의 천사 '방울'을 연기한 대만 신예 배우 레지나 레이까지 자신의 싱크로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유빈은 "외관상으로는 제가 가장 싱크로율이 높지 않을까 싶다"라며 "외모적인 부분도 비슷하게 하기 위해 머리를 하얗게 탈색했다. 그런 부분들에서 꽤나 싱크로율이 있지 않나 싶고, 쥐돌이를 보는데 '딱 나네'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지혜는 "저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체력적인 면에서 말숙이와 싱크로율이 100%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말숙이가 장검을 쓰는데 제가 장검이 익숙하다. 그래서 싱크로율 200%라고 생각한다"라고, 레지나 레이 역시 "의상에서도 뱀 같은 느낌을 더했고, 사냥할 때도 뱀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저도 방울이와 싱크로율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매 작품 색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박형식은 열두 천사와 대척점에 선다. 악의 무리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까마귀를 상징하는 '오귀'로 분한 박형식은 "십이지신이 되고 싶었으나 되지 못하고 결국 악의 세력과 손을 잡게 되는 인물"이라며 "옛날에 봉인이 되었다가 악의 힘을 탐하는 사민이라는 존재에 의해 수천 년 만에 다시 깨어난다. 그러던 중에 잊어버렸던 기억도 돌아오면서 천사들과 대적한다"라고 설명했다.

박형식은 12천사는 아니지만 신선한 소재와 캐릭터 변신에 중점을 두고 합류했다. 그는 "십이지신을 다룬다는 점도 굉장히 신선했는데 그 안에 캐스팅된 배우들을 보고 '너무 잘 됐다' 싶었다. 그 안에서 저는 오귀를 하게 됐다.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악역으로 나선 그는 까마귀의 심오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했다. "까마귀 사진을 이렇게까지 들여다본 게 처음"이라고 운을 뗀 그는 "까마귀는 굉장히 영리하지만 그 까만 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심오함과 예측불허함이 느껴진다. 그런 부분을 캐릭터적으로 살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라고 귀띔했다.
연기면 연기, 싱크로율이면 싱크로율,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라인업을 완성한 마동석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케미스트리'를 꼽았다. 마동석은 "십이지신으로 나온 천사들이 액션 히어로들이라 각자 특징 있는 액션을 보여준다. 난도가 높고 강력한 액션이 많다. 그런 부분에서 밸런스를 잘 맞추려고 노력했다"라며 "천사들의 케미스트리를 집중해서 보시면 재밌으실 거다. 각 인물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고 그에 따른 액션도 있다. 기대 시청률은 잘 모르겠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마동석을 비롯해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등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트웰브'는 오는 23일(토) KBS 2TV에서 밤 9시 20분 첫 방송하며, 글로벌 OTT 디즈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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