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첫 정규앨범 '네버 세이 네버' 쇼케이스 / 사진 : 웨이크원 제공
제로베이스원이 2년 동안 함께한 9명 멤버들의 우정을 베이스로 성장과 함께 팬들을 향한 사랑을 담아 첫 정규앨범을 완성했다.
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멤버 김규빈, 김지웅, 석매튜, 한유진, 장하오, 성한빈, 김태래, 리키, 박건욱이 모두 참석해 앨범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NEVER SAY NEVER'는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완성된 ‘TEAM ZEROBASEONE’이 가장 아이코닉한(ICONIK) 순간을 함께 맞이한다는 빛나는 포부를 담고 있다. 장하오는 "첫 정규앨범이라 설레는 마음이 크다. 늘 데뷔 이후 최선을 다할 준비를 해왔지만, 이 앨범은 2년 동안 성장과 변화를 담아서 애착이 간다. 9명 멤버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첫 정규앨범 공개를 앞두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Mnet ‘보이즈 플래닛’부터 지금까지의 행보로 증명해 온 것의 연장선이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1집을 시작으로 5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K팝 최초의 그룹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전작인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빌보드 200’ 28위로 처음 진입해 K-팝 5세대 그룹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태래는 "데뷔 이후, 2년 동안 걸어온 여정을 정리하며 단순히 성장했다는 것을 넘어 저희만의 색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팀 결성부터 9명 성장 서사를 담았기에 의미가 크다. 저희 앨범과 음악을 더 깊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제로베이스원은 수록곡 '러브식 게임(Lovesick Game)'과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의 무대를 선보였다. '러브식 게임'은 의자 소품을 활용해 더욱 짙은 성숙미를 보여줬으며, '아이코닉'에서는 독특한 에너지로 보는 이를 매료시켰다. 성한빈은 "저희 타이틀곡 '아이코닉' 포인트 안무가 있는데, 인류가 처음 달에 도입한 것처럼 케이팝에 첫 발자취를 남기겠다는 많은 의미를 안무 안에 담았다"라며 곡과 무대에 담긴 서사를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는 소년에서 청년으로의 성장을 그리듯,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장르의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평범한 현실 속에서도 특별한(iconic) 무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강렬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것. 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의 지난 2년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생각한 건 '청춘'인 것 같다. 저희가 2년 동안 활동하며 미디어나 대중분들 마음속에 어디에나 담겨있는 것 같다. 저희 청춘이 듣는 이분들과 팬들에게 하나의 의미로 남겨지는 것이 큰 의미라고 생각했다"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23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다. 오는 2026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것. 이에 성한빈은 "일단 저희도 최대한 많은 대화와 회의를 하면서 최선을 향해서 좋은 방향을 향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과 사랑하는 팬들에게 열심히 준비한 의미 있는 첫 정규앨범을 잘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하며 성장하고 발전해 가겠다"라며 첫 정규앨범 활동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박건욱은 이어 "저희 멤버 모두, 9명 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저희가 9명이 제로베이스원이라는 팀으로 이어져 있지만, 꼭 저희 9명은 인간적으로 끈끈한 관계이기에 팬분들은 저희 9명이 언제나 웃고 떠드는 모습을 지켜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제로베이스원에 대한 강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첫 정규앨범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는 오늘(1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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