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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포인트,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서 차세대 교육 솔루션과 몰입형 XR 플랫폼으로 주목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5.09.24 14:53

글로브포인트가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해 차세대 교육 솔루션과 몰입형 XR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글로브포인트 제공

에듀테크 기업 글로브포인트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해 신개념 교육 솔루션 2종과 몰입형 XR 트레이닝 플랫폼을 선보이며 교육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창의 교육, 태권도 교육, 그리고 산업 현장 훈련이라는 다각적인 접근이 현장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글로브포인트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구독형 창의 교육 서비스 ‘METATREE(메타트리)’를 이번 페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이름처럼 학습자가 다양한 창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자기 주도적 사고 확장을 돕는다. 특히, 학습자가 기록과 과정을 축적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기능을 탑재해, 개인의 성장 궤적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글로브포인트 관계자는 “가정과 기업 교육 현장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창의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소개된 AI 기반 차세대 태권 교육 플랫폼 ‘태권365’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차세대 태권 교육 솔루션으로, 학습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올바른 자세를 교정해 주며, 체력 훈련·게임·수업 도구 등 70여 종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태권도장은 물론 학교 체육 수업까지 지원할 수 있어 태권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서비스로 평가된다.

글로브포인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하는 부스에서 몰입형 XR 트레이닝 플랫폼인 ‘VIROO’ 서비스를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VIROO’는 실제 산업 현장을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재현하여 직무 및 안전 훈련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건설, 기계, 자동차, 배터리 등 고위험군 산업 현장은 기존 안전 교육에 물리적, 환경적 제약이 따르지만, ‘VIROO’ 플랫폼은 이러한 제약을 넘어 안전하고 반복 가능한 훈련을 몰입형 환경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숙련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캐나다의 LG에너지솔루션 기가팩토리에서도 이 플랫폼을 도입하여 실제 작업 훈련 및 안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페어에서 글로브포인트는 창의 교육·스포츠 교육·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교육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 관계자들은 “디지털 기술이 단순 학습 보조를 넘어, 학습자의 경험을 확장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글로브포인트 조상용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솔루션과 경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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