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콘솔 전 플랫폼 흥행…최고 동시접속자 96만 명 기록
더 게임 어워드·스팀 어워드 수상하며 게임성과 흥행성 입증
엠바크 스튜디오와 7년 협업 결실…차세대 글로벌 IP 부상
넥슨 제공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 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식 출시 약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국내 게임사가 선보인 작품 가운데 전례 없는 기록이라는 평가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해 10월 30일 출시 직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두 달도 지나지 않아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고, PC와 콘솔 전 플랫폼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96만 명을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흥행은 수치에 그치지 않았다.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10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기반을 다졌고, 출시 직후 2주간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며 지역을 가리지 않는 성과를 냈다.
작품성도 동시에 인정받았다.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선정됐고, ‘2025 스팀 어워드’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부문을 수상했다. 글로벌 리뷰 집계 사이트 '오픈크리틱'에서는 비평가 추천지수 92%, 이용자 추천지수 100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마이티’ 뱃지를 획득했다.
넥슨은 엠바크 스튜디오 인수 이후 단기 성과보다 개발 완성도를 중시하는 전략을 유지해 왔다. 독립적인 개발 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퍼블리싱과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접목해 서구권과 아시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아크 레이더스’가 넥슨의 차세대 글로벌 대표 IP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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