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 제공
‘이순신1545중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서울 중구가 새롭게 선보인 도시브랜드다. 브랜드명에 담긴 ‘1545’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해를 의미하며, 중구의 역사적 정체성과 미래 지향적 비전을 함께 담아낸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4월,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역사문화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 같은 방향성 아래, 이순신 장군의 탄생연도를 직접 반영한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중구’를 공식 출범시키며 중구만의 서사를 본격화했다.
브랜드 개발 과정에서도 주민 참여가 핵심이었다. 중구는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약 1900여 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주민이 직접 최종 브랜드 선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투표에는 총 52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100인의 중구민, 이순신을 담다’ 주민 공론장을 열어 브랜드에 담길 가치와 의미를 함께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문가와 주민, 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 과정은 도시브랜드의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순신1545중구’는 지난해 10월 이순신 장군 생가터 인근에서 열린 이순신축제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낙성관지 형태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 디자인과 이순신 장군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이 축제 전반에 활용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중구는 앞으로 도시브랜드를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페1545(가칭)’를 조성해 도시브랜드 쇼룸으로 활용하는 한편, K-관광 중심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살려 이 공간이 이순신 장군과 그의 탄생지 중구를 국내외에 알리는 거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삶이 시작된 곳이 바로 중구”라며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이순신1545중구’ 도시브랜드를 통해 중구의 역사적 가치와 자부심을 널리 알리고, 주민 모두가 그 후예라는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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