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조원 돌파, 배틀그라운드 IP 성장 견인
모바일·PC 동반 성장에 주주환원 확대 예고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9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3266억원, 영업이익 1조5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22.8% 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PC 1조1846억원, 모바일 1조7407억원, 콘솔 428억원, 기타 3585억원으로 집계됐다. PC 부문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 IP가 전년 대비 16% 성장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및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신규 모드 확대 등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진행된 포르쉐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배틀그라운드 역대 슈퍼카 협업 가운데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BATTLEGROUNDS MOBILE INDIA(BGMI)가 테마 모드 도입과 UGC ‘WoW(World of Wonder)’ 업데이트를 통해 핵심 팬덤을 확대했다. 두 게임의 결제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5%, 27% 증가했다. 기타 매출은 ADK와 넵튠 실적 반영으로 전년 대비 963% 급증했다.
4분기 매출은 919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성수 신사옥 이전을 대비해 공동근로복지기금 816억원을 출연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24억원에 그쳤다.
크래프톤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도 의결했다. 총 1조원 이상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투입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1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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