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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작년 영업익 51.2%↑…체질 개선 2년 연속 흑자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6.02.11 17:39

"지급수수료율 절감 위해 자체 결제 비중 확대 검토"

위메이드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 7600만 원으로 전년보다 51.2% 증가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간 흑자를 달성하면서 체질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6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감소했다. 순손실은 280억4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위메이드 측은 "해외 시장에서 '나이트 크로우'가 흥행한 2024년 대비 매출은 줄었지만, 비용 효율화 효과로 영업이익이 5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917억 3700만 원과 영업이익 242억 5300만 원, 당기순손실 364억 73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각각 16.3%, 42.3%씩 증가했다.

4분기 매출에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성과와 '미르의 전설 2', '미르의 전설 3'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이 반영됐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2', '나이트 크로우'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성과를 발판 삼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20여 종의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스팀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나이트 크로우 2'와 '미르 5' 등을 출시한다. 2027년에는 AAA급 신작 '프로젝트 탈'(TAL)을 선보인다.

위메이드는 지급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향후 자체 결제 비중을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천영환 위메이드 IR 실장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등 게임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며 "저희도 출시하는 게임의 자체 결제와 웹스토어 비중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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