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삼성전자·KT, 7GHz 대역서 3Gbps 전송 성공…6G 기술 실증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2.20 10:39

키사이트와 공동 시험망 구축
eXtreme-MIMO 적용해 5G 대비 2배 속도 구현

삼성전자 차세대통신연구센터와 KT 연구진이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KT,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6G 핵심 후보 주파수인 7GHz 대역에서 최대 3Gbps의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eXtreme-MIMO) 기술을 적용해 진행됐다. 이 기술은 다수의 안테나를 통합 운용해 신호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7GHz 대역은 5G에서 쓰이는 3.5GHz보다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차세대 통신 주파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전파 도달 거리가 짧아지고 장애물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기지국 시제품을 개발했고, KT가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구축한 시험망에서 키사이트의 6G 시험 단말기를 활용해 검증을 진행했다.


그 결과 8개 데이터 스트림을 동시에 전송하면서 최고 3Gbps의 다운링크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5G 대비 약 2배 빠른 수준이다.


정진국 삼성전자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6G 시대의 다양한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 구현을 위해 미래 네트워크 기술 확보를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