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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030년 매출 5조”…성장 전략 공개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3.12 14:30

레거시 IP 고도화·신규 IP 확보·모바일 캐주얼 확대
데이터 기반 라이브 운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2026 엔씨 경영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핵심 성장 전략을 통해 2030년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레거시 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엔씨의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엔씨는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2’, ‘블레이드 & 소울’ 등 기존 IP의 핵심 가치를 강화하고 서비스 지역 확장과 스핀오프 신작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IP 확보를 위해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병행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MMORPG, 슈팅, 서브컬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체 개발 10종 이상과 퍼블리싱 6종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확보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모바일 캐주얼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개발·퍼블리싱·데이터·기술 역량을 통합한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를 구축했다.


엔씨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26년 매출 2조5000억원과 의미 있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뒤, 2030년 매출 5조원과 ROE(자기자본이익률) 1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아넬 체만 모바일 캐주얼 센터장은 모바일 캐주얼 사업 전략도 발표했다. 엔씨는 콘셉트 테스트, 프로토타입 제작, 이용자 대상 A/B 테스트, 고객 확보 전략, 라이브옵스 운영 등 5단계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엔씨는 무빙아이, 리후후, 스프링컴즈 등 글로벌 개발 스튜디오를 확보했으며 최근 플랫폼 기업 저스트플레이(JustPlay)를 인수해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데이터 분석 능력과 라이브 운영 경험을 결합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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