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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재생에너지 전환·Dust-Free 캠페인으로 ESG 경영 강화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6.03.23 14:59

/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이 재생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인쇄 기술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엡손은 창립 이래 친환경 기술 개발을 주요 경영 방향으로 삼아왔으며, 최근 국내외에서 지속가능성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엡손은 2023년 말 일본 제조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RE100을 달성한 이후에도 2030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약 10조 원을 투입해 환경을 고려한 제품 및 장비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25년 ‘Dust-Free’ 캠페인을 선보였다. 해당 캠페인은 사무 환경에서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주제로, 미세·초미세먼지(PM10·PM2.5), 오존(O₃),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 오염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에코 프린팅’ 기술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엡손의 ‘히트프리(Heat-Free)’ 기술과 함께 액체 안료 기반 잉크젯 방식을 적용해 인쇄 과정에서 분말 토너 사용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한국엡손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의뢰해 진행한 성능 시험 결과에 따르면, 에코 프린팅 프린터는 작동 전후 미세·초미세먼지 방출량이 정량 불가 수준(ΔCₚ ≤ 1000 cm⁻³)으로 측정됐다. 오존 방출량은 ‘정량 한계 미만(BLQ)’ 수준이었으며,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변화도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엡손은 6년째 ‘Details for tomorrow(디테일이 만드는 더 나은 내일)’ 브랜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친환경 기술과 기업 철학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영상은 ‘오피스 잔혹동화’ 콘셉트를 적용해 자원 낭비 문제를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한국엡손 모로후시 준 대표는 “창립부터 이어온 엡손의 ESG 경영 철학과 실천 노력을 또 한 번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효율·초소형·초정밀’ 철학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사람과 지구 환경에 이로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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