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SK텔레콤, NTT도코모와 AI-RAN 백서 발간…차세대 통신 인프라 청사진 제시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3.31 14:08

가상화 기지국·리소스 풀링·AI 컴퓨팅 기술 제안
5G 진화와 6G 대비 위한 글로벌 협력 연구 지속

이번 백서 연구 및 집필에 참여한 SK텔레콤 구성원들의 모습. /SKT 제공

SK텔레콤이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인프라 기술을 정리한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


SK텔레콤은 가상화 기지국(vRAN) 진화와 AI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요건과 발전 방향을 담은 백서를 NTT도코모와 함께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양사가 축적한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운영 경험을 토대로 작성됐다. 가상화 기지국과 AI-RAN의 발전 가능성, 기술 요구사항, 핵심 구현 기술 및 도입 효과 등을 이동통신사 관점에서 분석했다.


양사는 백서를 통해 세 가지 핵심 기술 요건을 제시했다. 우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명확히 분리해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인프라와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네트워크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분산된 연산 자원을 하나의 풀로 통합해 활용도를 높이는 리소스 풀링 기술을 통해 기지국 용량 확대와 전력 효율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가상화 기지국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컴퓨팅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도 핵심 요소로 꼽았다. xPU 기반 구조에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활용하면 통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 AI 연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이달 초 열린 MWC 2026에서 해당 기술의 실증 성과를 공개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NTT도코모는 2022년 11월 5G 진화와 6G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