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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日 통신사와 ‘6G·AI 협력체’ 구축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4.17 10:31

NTT도코모·KDDI·소프트뱅크 등 참여…표준화·사업모델 공동 추진
6G 기반 AI 네트워크 협력 본격화…한일 통신 공조 강화

14일 열린 행사에서 LG유플러스 김재열 전문위원(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해 일본·필리핀 통신사 및 한국·일본·인도 6G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일본 주요 통신사들과 손잡고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에 본격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GSMA APAC CEO and 6G Alliance Summit’에서 NTT 도코모, KDDI, 라쿠텐,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도쿄 어코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6G와 AI가 결합된 미래 통신 환경을 대비해 표준화 협력과 사업 모델 발굴까지 포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쿄 어코드’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 구현과 글로벌 경제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비전을 담고 있으며, AI 확산을 위해 6G 기반 대규모 플랫폼 구축과 상호운용성 확보, 신규 사업 모델 창출 필요성을 제시했다.


참여 기업들은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구축, 산업 간 디지털 전환 가속, 보안과 신뢰 기반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확보 등을 핵심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밋에서 일본 통신사들과 6G 기술 로드맵과 AI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공유하고, AI 기반 네트워크 구조와 엣지 컴퓨팅, 디지털 신뢰 등 핵심 인프라 영역에서 협력 과제를 구체화했다.


회사는 이번 협정을 통해 한·일 통신사 간 협력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6G 및 AI 표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통신사들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6G AI 네트워크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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