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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커머스 성장에 1분기 ‘호실적’…매출 3조2411억원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4.30 10:21

영업이익 5418억원…광고 AI 기여도 50% 돌파
C2C 매출 57.7% 급증…글로벌 사업 확대 가속

네이버 본사. /뉴스1

네이버는 30일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AI 기술을 접목한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과 C2C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 영향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네이버 플랫폼이 1조8398억원, 파이낸셜 플랫폼이 4597억원, 글로벌 도전이 9416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0.6% 감소했다. 광고 부문은 ADVoost 기반 타겟팅 고도화로 AI 기여도가 50% 이상을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등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1분기 Npay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어난 2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Connect’와 플레이스 데이터를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C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4%, 전분기 대비 5.1% 증가했다. 특히 왈라팝 편입 효과와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의 성장으로 C2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 역시 AI와 디지털트윈 사업, 라인웍스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8% 확대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검색, 커머스, 결제 인프라를 통합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행형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용자 경험 개선과 수익화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에서도 성장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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