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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분기 영업익 2114억원…전년비 66%↑ ‘역대 최대’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5.07 10:03

매출 1조9421억원·영업이익률 11% 기록
톡비즈 광고·모빌리티·페이 성장…“에이전틱 AI 플랫폼 전환”

카카오 제주 본사.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421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 늘어나며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18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톡비즈 매출은 6086억원으로 9% 증가했다. 특히 톡비즈 광고 매출은 3384억원으로 16% 늘었으며, 디스플레이 광고 역시 10% 성장했다.


톡비즈 커머스 부문 매출은 2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통합 거래액은 10% 성장한 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신선식품과 생활가전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5065억원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는 택시와 주차 사업 등을 기반으로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페이 부문도 금융·결제 서비스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처음으로 분기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뮤직과 미디어 등을 포함한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59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향후 에이전틱 AI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분기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실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기존 사업의 구조적인 성장 흐름을 발판 삼아 카카오는 이제 메신저를 넘어 5000만 이용자가 쓰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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