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여론조사·출구조사 정보 통합 제공
클린봇·24시간 모니터링으로 선거 댓글 관리 고도화
네이버가 7일부터 유권자들을 위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페이지’를 열고 다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정보 서비스 강화와 댓글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페이지’를 개설하고 허위 댓글, 매크로 활동, 허위 정보 유통 차단을 위한 기술·정책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특별페이지는 선거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언론사가 직접 선별한 ‘언론사 PiCK’ 콘텐츠를 비롯해 지역별 선거 뉴스, 언론사·지역별 여론조사, 주요 일정, 선거 상식, 역대 투표율 정보 등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방송사 특보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선거 특집 라이브 코너도 제공된다.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와 주요 언론사의 예측조사 결과를 함께 제공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선거 기간 뉴스 댓글 영역 관리도 강화했다. 본인확인 계정만 댓글 작성과 공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19일부터 정치·선거 기사 본문 하단 댓글 서비스를 중단했다. 정치·선거 섹션의 전체 댓글은 최신순으로만 노출된다.
인공지능 기반 탐지 시스템인 ‘클린봇’도 적극 활용된다. 악성 댓글이 일정 수준 이상 탐지될 경우 댓글창이 자동 비활성화되며, 공감·비공감 수치가 급증하는 경우에는 안내 문구 표시와 함께 댓글 기능이 제한된다.
허위 정보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선거 관련 허위 정보 댓글을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고, 신고센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채널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핫라인을 구축해 선거 관련 이슈에 대응할 방침이다.
후보자 정보 서비스도 제공된다. 네이버는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인 5월 21일부터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학력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교육감 선거와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명에 대해서는 자동완성과 검색어 제안 기능을 제한한다.
김수향 네이버 리더는 “정확하고 빠른 선거 정보 제공과 함께 뉴스 댓글 공간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변화와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선관위, KISO 등과 협력해 허위 정보 확산 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5월 19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선거 스티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선거 특집페이지 출석 이벤트를 통해 Npay 최대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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