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형 올레드 프로 모니터·TV 탑재…실제 주행 같은 몰입감 구현
영상 제작 넘어 시뮬레이터 시장까지 B2B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
지난 8일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인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올레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레이싱 시뮬레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브랜드 전용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상 제작 중심이던 올레드 프로 모니터의 적용 범위를 시뮬레이터 분야까지 확대하며 신규 B2B 사업 기회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는 프로와 레이서 2종으로 운영된다. 프로 모델에는 65형 LG 올레드 프로 모니터가 적용되고, 레이서 모델에는 65형 LG 올레드 TV가 탑재된다.
LG 올레드 프로 모니터는 4K 올레드 패널 기반의 전문가용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고화질·고용량 콘텐츠를 압축 없이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자체 색 보정(Calibration)과 화면 밝기·색상 균일도 보정 기능을 통해 높은 수준의 색 정확도를 구현한다.
LG전자는 “정확한 색 표현력과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실제 차량 주행에 가까운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LG 올레드 프로 모니터는 방송·영화 등 영상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주로 활용돼 왔다. 이번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 적용으로 산업 활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는 평가다.
LG전자는 향후 올레드 기술력과 사이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영상 제작 현장뿐 아니라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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