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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대박…분기 최대 실적 갈아치워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5.12 18:15

매출 3285억·영업익 2121억 기록
해외 매출 비중 94%…북미·유럽 성과 두드러져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펄어비스 사옥.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85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 당기순이익 1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8%, 전분기 대비 38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84.8%, 전분기 대비 3만20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7.8%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94%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북미·유럽 비중이 81%를 차지하며 ‘붉은사막’의 글로벌 흥행을 이끌었다. IP별 매출은 ‘검은사막’ 616억원, ‘붉은사막’ 2665억원이다. ‘붉은사막’의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콘솔과 PC가 각각 50%로 나타났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달성한 신작 게임 ‘붉은사막’. /펄어비스 제공

회사는 자체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의 기술 경쟁력을 흥행 배경으로 꼽았다. 광활한 오픈월드를 끊김 없이 구현하는 최적화 기술과 사실적인 물리 효과, 고품질 그래픽 등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펄어비스는 출시 이후 난이도 조정과 조작 개선, 콘텐츠 및 UI 개선 등 편의성 업데이트를 빠르게 진행하며 게임 완성도와 이용자 경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는 이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 중이다.


‘검은사막’ IP 서비스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PC 버전은 북미·유럽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미국과 스페인에서 이용자 이벤트를 열고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콘솔 버전은 크로스플레이 6주년 기념 이벤트와 마스터클래스 대회를 개최했으며, 모바일 버전은 PC 클라이언트 도입과 대규모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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