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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 업그레이드…음성으로 등본 떼고 예약까지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5.14 10:51

카카오, AI 국민비서에 음성 기능 추가
행안부와 공동 운영 서비스 고도화
증명서 발급·예약까지 대화창 안에서 해결

카카오가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에 음성 기능을 추가하고 공공시설 예약 기능을 고도화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공동 운영 중인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를 고도화해 음성 기반 기능과 카카오톡 내 공공시설 예약 기능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 AI 서비스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며 생활 밀착형 AI 플랫폼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AI 국민비서는 카카오와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출시한 시범서비스로, 카카오톡에서 대화형 방식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 AI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Kanana Safeguard)’를 적용해 공공서비스에 필요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 확대다. 이용자는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 “테니스장 예약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만으로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공공시설 예약 프로세스도 단순화됐다. 기존에는 예약 시 별도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시설 탐색부터 예약 완료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접근성 개선도 이뤄졌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AI 국민비서 아이콘을 추가해 이용자가 서비스를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향후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와의 연계를 지속 확대하고, 이용자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천하는 지능형 공공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AI 국민비서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텍스트에서 음성으로, 안내에서 실행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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