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5 루멘 기술로 사실감 높여
그리스 신화 배경 세계관·대규모 전장 최적화 집중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테메노스 정원. /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27일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최신 그래픽 기술과 그리스 신화 세계관을 앞세워 차세대 MMORPG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발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신의 그릇’이 되어 세계 속 역할을 증명해 나가는 구조로, 지역별 분위기와 건축 양식, 빛의 색감 등을 통해 세계관 몰입도를 높였다.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테베의 운명의 신전과 이름없는 숲 남쪽, 테살리아의 테메노스 정원과 테살리아 성 등이 소개됐다. 신전과 정원, 성채와 유적을 하나의 세계 안에 구현했으며, 빛과 원근, 재질 대비를 활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강조했다.
핵심 그래픽 기술로는 언리얼 엔진 5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기술인 루멘이 적용됐다. 루멘은 빛이 공간에 반사되고 퍼지는 효과를 실시간으로 구현해 지역별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횃불 조명과 자연광 연출만으로도 공간의 정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물리 기반 렌더링(PBR) 기술도 적용해 석재와 금속, 초목과 암석 등의 질감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고대 그리스풍 건축물과 재앙이 덮친 지형의 표면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DLSS 기술도 탑재했다. DLSS는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로, 높은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스템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프레임 환경을 제공한다. 넓은 필드와 대규모 전장 구현이 중요한 MMORPG 장르에서 최적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진은 우선 PC 환경 기준의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한 뒤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능 부담을 먼저 조정한 이후 아트 디테일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비주얼 완성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서비스를 목표로 세계관과 시스템, 서비스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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