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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서울대가 함께 키운다…지역 AI 인재 육성 본격화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5.29 13:23

AI 교육과정 공동 개발하고 지역 인재 육성 협력
거점국립대 학생 200명 대상 'AI 에이전트 챌린지' 추진
팀네이버 개발자 멘토 참여해 실무 역량 강화 지원

네이버 커넥트재단 공기중 이사장(왼쪽)과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서울대학교가 AI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지역 인재 육성, 공동 연구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AI·소프트웨어 교육 전문성을 갖춘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전국 단위 인재 네트워크를 보유한 서울대가 손잡고 미래 AI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AI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첫 협력 사업으로는 전국 10개 거점국립대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AI 에이전트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실생활 문제를 해결할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개발하며 AI 활용 역량을 높이게 된다.


특히 팀네이버 소속 개발자와 기획자가 멘토로 참여해 특강과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대학 현장 중심의 AI 교육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와 공동 개발한 'AI를 활용한 프론트엔드 개발' 강의를 202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대와는 'AI 활용과 지역 사회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지역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AI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계와 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함께 지역 인재 육성을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누구나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국 단위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대학생들이 AI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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