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영도 등 104개 상점 참여…AI 기반 주문·결제 도입
소상공인 성장 지원 경험 바탕으로 로컬 상생 확대
‘로컬 그라운드’ 캠페인이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새로운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축적한 사업자 성장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로컬 생태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는 11일 지역 상권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AI 기술 활용을 지원하는 '로컬 그라운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캠페인 무대는 부산이다. 전포동과 영도, 보수동 책방골목 등 부산의 대표 상권에 위치한 104개 중소상공인 상점이 참여해 9일부터 13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네이버는 참여 상점에 QR 오더와 'Npay 커넥트' 등 AI 기반 주문·결제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상점을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 제작도 돕는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상권을 보다 쉽게 찾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BTS 글로벌 콘서트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도 강화했다. 외국인 사용자는 여권 인증을 통해 네이버 지도와 예약, 주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파파고를 활용해 간판과 메뉴를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볼 수 있다.
지난 10일에는 부산 지역 사업자 200여 명과 네이버 임직원이 직접 만나는 '로컬 밋업' 행사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네이버 플레이스와 쇼핑, 광고 담당자들이 사업자 성장 사례와 AX 전략을 소개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 컨설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황순배 네이버 임팩트시너지 그룹장은 "네이버는 로컬이 가진 고유한 매력이 디지털 플랫폼에서 더욱 잘 발견되고, AI 기술을 통해 지역을 넘어 전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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