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SOOP, AI 자막 서비스 고도화…실시간 번역으로 라이브 시청 혁신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17 16:07

서버 기반 STT·AI 번역 기술 적용
스포츠 중계·여행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

중국 여행 중 현지인과 소통하고 있는 스트리머 한둬얼. /SOOP 제공

SOOP의 AI 자막 서비스가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 문화를 변화시키며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스포츠 중계부터 해외 여행 방송, 무음 시청 환경까지 다양한 콘텐츠에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SOOP은 17일 AI 기반 실시간 자막 기능이 국내외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음성 인식(STT)과 AI 번역 기술을 활용해 방송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여러 언어의 자막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 특유의 빠른 발화와 현장 소음, 게임 사운드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서버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자막과 번역을 지원한다.


특히 스포츠·e스포츠 중계에서는 경기 상황과 해설, 선수 이름, 전술 용어 등을 자막으로 제공해 시청자가 방송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해외 이용자들도 원하는 언어로 자막을 확인할 수 있어 언어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리를 켜기 어려운 환경에서 자막을 활용하는 이용자도 늘고 있다. 이동 중이거나 공공장소, 늦은 밤처럼 음량 조절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자막만으로 방송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라이브 콘텐츠 소비 환경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해외 여행 방송에서는 스트리머와 현지인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중국 여행 콘텐츠를 진행한 스트리머 한둬얼의 방송에서는 현지 대화 내용이 자막으로 제공되며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스트리머와 e스포츠 선수들의 방송에서도 AI 자막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시청자들이 방송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스트리머들의 글로벌 소통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SOOP은 올 하반기 채팅 번역 기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방송 음성과 채팅을 모두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이용자와 스트리머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