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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팀원 된다"…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참가자 모집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6.22 11:05

'AI 네이티브 게임잼'으로 전면 개편…직군 구분 폐지
게임 제작 전 과정에 생성형 AI 활용, 팀당 40만원 지원

2026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공식 이미지. /넥슨 제공

넥슨이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참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밌넥은 넥슨이 2023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생 대상 게임 제작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게임 제작 전 과정에 AI 활용을 전제로 한 'AI 네이티브 게임잼'으로 행사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생성형 AI 등 다양한 도구를 적극 활용하는 개발 환경에 맞춰 기존의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직군 구분을 폐지하고 게임제작자 단일 포지션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이에 따라 전공이나 직무 경험에 관계없이 게임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팀 구성 역시 사전 직무 배분 방식 대신 현장에서 이뤄진다.


넥슨은 AI 활용 환경 조성을 위해 참가 팀당 40만원의 AI 도구 활용 지원금을 새롭게 편성했다. 또한 현업 개발자들이 멘토링과 심사 과정에 참여해 실무 경험과 제작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및 과제 전형을 거쳐 총 56명, 14개 팀이 선발되며 본 행사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판교 넥슨 사옥에서 개최된다.


완성된 게임은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재미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팀에는 300만원, 최우수상 1팀에는 2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각 100만원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700만원이다.


홍자현 넥슨 채용팀장은 "올해 재밌넥은 AI를 새로운 팀원으로 받아들여 누구나 직접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참가자들이 AI 기반 게임 제작 경험을 통해 미래 게임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대학생 게임 제작 동아리 '넥슨 드림 멤버스' 후원과 멘토링 프로그램 '메토링' 운영 등 예비 게임 개발자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산학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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