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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버추얼 아이돌 그룹 '위고식스' 운영사에 투자

김동원 기자 ㅣ theai@chosun.com
등록 2026.07.09 16:49

실시간 모션캡처·플라잉 모션 컨트롤 등 버추얼 UX 기술 자체 개발

네이버 D2SF가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23세기아이들'에 신규 투자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D2SF가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23세기아이들'에 신규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네이버 D2SF는 23세기아이들이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자체 기술 파이프라인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3세기아이들은 실시간 모션캡처, 툰쉐이더, 사족 보행 및 플라잉 모션 컨트롤 시스템 등 버추얼 UX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적은 인력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공개한 버추얼 보이그룹 '위고식스(WE GO-6)'는 각 멤버가 지닌 고유한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멀티 페르소나 아이돌'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김형민 23세기아이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강화하고,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볼 수 없었던 팬 참여형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23세기아이들은 획기적인 콘텐츠 기획과 우수한 제작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버추얼 산업에서 확장 가능성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팀"이라며 "네이버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및 모션스테이지 등 유관 조직과의 협력 접점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D2SF는 3D 엔진·데이터, 모션캡처, 버추얼 캐릭터 IP 제작·운영 등 버추얼 콘텐츠 기술 전 분야에 걸쳐 꾸준히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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