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 "글로벌 폴더블 시장 21% 성장" 전망
삼성 점유율 32% 1위…애플 25%·화웨이 24% 예상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장에 마련된 신제품 체험존 전경. /삼성전자 제공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의 가세로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1위 리더십을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2일 발표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전망 리포트에서' 올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미엄 북형 폴더블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와 주요 제조사 간 경쟁 심화, 애플의 시장 진입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32%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첫 폴더블 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25%, 화웨이는 24%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토로라는 8%, 아너는 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의 차기 갤럭시 언팩이 시장 판도를 가를 핵심 이벤트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은 갤럭시 Z8 플립과 갤럭시 Z8 폴드, 더 넓은 화면을 적용한 신규 폴더블 제품을 포함한 갤럭시 Z8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과 2026년(전망)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비교.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보고서는 더 넓어진 북형 디자인이 실용적인 커버 스크린 경험과 멀티태스킹, 콘텐츠 소비는 물론 AI 기반 생산성 향상에도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AI 기능이 문서 요약과 콘텐츠 편집, 일정 관리, 앱 간 정보 이동 등 실제 업무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넓은 화면의 가치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2026년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애플의 시장 진입으로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이 확대되더라도 삼성은 제품 완성도와 유통망, 폴더블 사용자 경험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넓어진 디자인을 적용한 삼성의 차기 폴더블 제품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생산성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